티스토리 뷰
ISA 계좌는 2016년도에 출시되어 새로운 금융상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2024년도 법개정으로 인해 ISA 계좌의 혜택이 늘어나면서 최근 ISA 계좌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SA 계좌의 상품 종류와 개설 방법, 장단점 및 개정된 혜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왜 사람들이 ISA 계좌를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ISA 계좌란?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란 Individual Saving Account의 약자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뜻입니다. "종합자산관리"라는 취지에 걸맞게 계좌 하나에 국내주식, ETF, 펀드, 채권, RP,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서 관리할 수 있으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나 분리과세(*)로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비과세: 세금을 내지 않는 것
*분리과세: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하지 않고 따로 분리해서 낮은 세율로 적용하는 것
가입대상
▶소득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
※단, 만 15세에서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도 직전 연도 근로소득이 있다면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유형
가입 유형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형: 서민형, 농민형을 제외한 모든 국민
▶서민형: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8000만 원 이하의 사업자
▶농민형: 소득 3800만 원 이하인 농어민
※2024년 법개정 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품 종류
상품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개형
중개형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상품으로 국내상장주식을 비롯하여 펀드 ETF, 채권, 파생결합증권, RP,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신탁형과 다른 점은 예금대신 주식에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신탁형
신탁형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상품으로 예금을 비롯하여 펀드 ETF, 채권, 파생결합증권, RP,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중개형과 다른 점은 주식 대신 예금에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일임형
일임형은 고객이 포트폴리오 모델만 선택하고 금융회사에서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로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중개형, 신탁형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형(신설)
국내형은 기존 가입이 제한되었던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국내 투자만 가능합니다.
개설방법
▶ISA 계좌는 모든 금융회사(은행 및 증권사)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통적인 방법: [증권사나 은행 앱으로 접속] - [ISA 검색] - [ISA 계좌 개설 선택] - [개인정보 입력] -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인증] - [계좌 개설 완료]
※은행이나 증권사의 업무시간에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장점
ISA 계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 상품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계좌 하나에 담아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비과세 혜택
ISA 계좌의 가장 큰 혜택은 배당 및 이자소득의 비과세 혜택입니다.
※비과세한도
-일반형: 200만 원,
-서민, 농민형: 400만 원
-초과하는 금액은 9.9%로 분리과세
손익통상구조
일반적인 주식 계좌와는 달리 수익과 손실을 모두 합한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100만 원의 손실과 100만 원을 이익을 본 경우 순이익이 0이므로 과세하지 않음)
단점
ISA 계좌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무가입기간
3년이라는 의무가입기간이 있으며 만기 전에 해지하면 절세 혜택이 사라집니다.
※단 원금 한도 내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다시 원금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 원금 한도를 넘어서 인출하는 경우 세금 혜택이 적용이 안됩니다.
소득이 늘어난 경우
서민형으로 가입했다가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이때 만기를 연장하려면 일반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해외주식투자 불가능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없습니다.
※단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 상품의 투자는 가능합니다.
2024년 달라지는 혜택
2024년에 달라지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2월 예정)
연간 납입한도
연간납입한도가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총 납입한도
총 납입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배당 및 이자소득 비과세한도
일반형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서민, 농민형은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 가입 가능
기존에 가입이 제한되었던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도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단, 국내투자형 ISA만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은 없고 분리과세 15.4% 혜택만 제공합니다.
